경복궁 1차 낙서 테러 10대 남녀검거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10대는 지인으로부터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에 낙서를 쓰면 돈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문화재 훼손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검거했습니다.

 

사건은 10대의 장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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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스프레이로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 공짜와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 등을 낙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낙서의 길이는 44m에 달했으며, 동일한 낙서를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도 남겼습니다.

 

낙서에 등장한 불법공유 사이트 운영자는 범행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며, 해당 사이트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으로 다른 사람들도 모방범죄에 가담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 남성은 이미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에 추가로 낙서를 하고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세 용의자에게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복궁 담벼락에 대해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문화재를 훼손하고 공공 장소에 낙서를 하는 행위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의 보호와 공공 장소의 관리에 대한 더욱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